“재산 절반 날린” 샤론 스톤, 럭셔리 집에서 향수 뿌리며 잘지내는 근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으로 재산의 절반을 날렸다고 고백한 배우 샤론 스톤(65)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여성암연구기금(WCRF) 모금 행사에서 암 연구에 대한 기부를 촉구하며 SVB 사태로 자신이 입은 재정적 타격을 언급했다.

스톤은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기술적 바보지만 수표는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바로 지금,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기에 수표를 쓸 용기가 있다. 방금 은행 일로 내 돈의 절반을 잃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여기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가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톤은 다음날 인스타그램에 일상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럭셔리 집에서 몸에 향수를 뿌리며 자신의 생일(3월 10일) 선물을 보내준 회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톤은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엔 이 영화 출연으로 아들의 양육권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샤론 스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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