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강상재 분전, DB 6강 희망 이어갔다, 캐롯 6위 확보했지만 우울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6강 희망을 이어갔다.

새 외국선수 디존 데이비스가 3점슛 3개 포함 19점 9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강상재는 12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개의 턴오버를 범했으나 팀 승리에 묻혔다. 이밖에 10점 이상 올린 선수는 없었다.

캐롯은 조나단 알렛지가 18점, 이종현의 반대급부로 KCC에서 이적한 김진용이 11점을 올렸다. 그러나 에이스 전성현이 야투성공률 18%로 8점에 그쳤다. 이정현과 디드릭 로슨은 또 다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캐롯은 이날 KT의 패배로 최소 6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달 말까지 잔여 10억원 가입금을 내지 못할 경우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박탈된다. 17일까지 지급하기로 한 선수단 급여가 또 다시 무산된 상황. 캐롯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원주 DB 프로미는 1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수 고양 캐롯 점퍼스를 68-57로 이겼다. 2연승하며 19승30패로 8위. 캐롯은 2연패하며 26승24패로 5위.

[데이비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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