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쳤다…한소희 "송혜교, 이제는 내꺼야" 선언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혜교(41)와 한소희(본명 이소희·28)가 한 작품으로 만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한소희가 공개적으로 송혜교에 애정 표현을 해 화제다.

송혜교는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 현장 스틸을 여러 장 게재하고 짤막하게 "#Theglory1"이라고 적은 바 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계획한 복수를 시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혜교가 주인공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해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한소희가 송혜교의 해당 사진들을 직접 찾아오더니 "이제는 내꺼야..."란 댓글을 남긴 것이다. 이같은 댓글을 남긴 이유를 부연하진 않았으나, 송혜교와 한 작품을 찍게 되는 한소희의 각별한 소감으로 읽히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송혜교와 한소희가 공동 캐스팅된 작품은 드라마 '자백의 대가'다.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송혜교, 한소희가 출연한다는 소식은 당초 지난해 처음 알려졌는데, 마침 한소희가 송혜교에게 댓글을 남긴 날 두 배우의 공식적인 입장도 나왔다.

한소희가 송혜교와 함께 찍고, '자백의 대가'라고 적힌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이다. 특히 이 사진을 송혜교가 재공유하고 하트 그림까지 덧붙이며 둘의 출연을 기정사실화했다.

송혜교와 한소희 두 사람은 모두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배우다. 앞서 설명한대로 송혜교는 '더 글로리'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키며 톱배우다운 영향력을 입증했고,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한소희는 이후 JTBC '알고있지만,', 넷플릭스 '마이네임'까지 주연으로 활약하며 향후 한국 연예계를 이끌어나갈 배우로 꼽히고 있다.

두 배우의 출연만으로도 대중을 설레게 하는 가운데, 송혜교와 한소희가 벌써부터 공개 애정 표현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는 까닭에 과연 작품 안에선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소희는 송혜교가 지난해 7월에 찍은 사진까지 찾아가 "나도!! 나도 여기서 사진찍었눈데!!!!!!!!!"란 댓글을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우 송혜교, 한소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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