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잠깐 한솥밥 먹은 938억원 우완 KKKKKKKK…美에 녹다운? '죽지 않아'[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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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0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잠시 머물렀던 타이후안 워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쾌투하며 멕시코에 승리의 발판을 놨다.

멕시코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3차전서 영국을 2-1로 이겼다. 2승1패로 미국, 캐나다와 공동 선두가 됐다. 영국은 1승3패로 최하위.

멕시코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4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했다. 워커는 메이저리그 통산 167경기서 54승50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인 우완.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다시 시애틀을 거쳐 2020시즌 도중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토론토에서 6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1.37로 맹활약했다. 이후 뉴욕 메츠로 옮겼고, 2022-2023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년 7200만달러(약 938억원)에 계약했다. 계약을 앞두고 출전한 WBC서 좋은 투구를 했다.

타선에선 9번 포수 알렉시스 윌슨이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1-1 동점이던 7회말 1사 2루 찬스서 낮게 깔린 96마일 포심을 좌선상 결승적시타로 연결했다. 그는 27세의 마이너리그 포수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

영국은 타선이 4안타에 그쳤다.

[워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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