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을 잡아라” 은행 환전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 봇물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시중은행이 환전고객을 잡기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환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5월 6일까지 모두투어와 함께 ‘신한은행 환전 플랫폼’ 코너를 운영한다. 환전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BBQ 황금올리브 치킨,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모두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객 대상 특화서비스를 준비해왔다.

하나은행은 4월 30일까지 ‘신라면세점과 함께하는 신나는 해외여행’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0달러 이상을 환전하고 룰렛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룰렛게임은 매일 선착순 2023명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럭키박스, 신라호텔 파크뷰 식사권, 커피 쿠폰, 아이스크림 쿠폰, CU상품권 중 하나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전 이용 고객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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