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와 반쪽 열애' 박보연 "XX 네가 너무 싫어" 충격적인 악플 박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박보연(28)이 그룹 아스트로 출신 라키(본명 박민혁·24)와의 열애설 이후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박보연은 7일 악플러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게재했다. 메시지에는 "XX 난 네가 너무 싫어. 네 삶이 행복하기를 기대하지 마", "XX해라 XX야" 등 욕설이 섞인 충격적 내용이 담겼다. 악플러는 아스트로 팬임을 드러내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었다.

박보연은 지난해 10월 라키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좋은 동료 사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라키 측이 뒤늦게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발표했고, 이와 관련 박보연이 별다른 추가 입장을 내지 않으며 한쪽만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꼴이 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팬 기만 논란으로도 번졌다. 라키가 팬 소통에는 소홀히 임한 반면 박보연을 아스트로 앨범 작사가에 참여시키고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에 초대하거나 박보연이 촬영하는 드라마 현장에 응원 커피차 등을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

한편 라키는 최근 데뷔 7년 만에 팀을 떠났다. 2016년 데뷔한 그는 지난달 28일 아스트로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2019년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를 통해 데뷔한 박보연은 지난해 SBS 드라마 '치얼업' 등에 출연했다.

[사진 = 박보연 라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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