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재혼 생각 없다. 세상에 좋은 男 없고 아이들도 걱정"(퍼펙트라이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두 번의 이혼 후 딸 김서윤(11세) 양과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김우경(9세) 군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41세)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결혼을 하고 싶은지?"라는 이성미의 물음에 "없다"고 딱 잘라 답했다.

이지현은 이어 "저는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세상에 좋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일단은 아이들이 크면서 사춘기가 오니까 엄마가 누군가를 만난다 그러면 아이들이 굉장히 예민해지고 안 좋아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엄마~ 외롭지 않아?' 그럴 때가 온다면 그때 정도면 생각해 볼까?"라고 고백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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