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유비, 과거엔 맞고 지금은 아니다"…2번째 '유튜브발' 열애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6)과 배우 이유비(본명 이소율·33)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14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반박 불가? BTS 정국♥이유비 열애 증거 팩트 체크 해보니(feat 견미리)"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2021년 '사실무근'으로 끝난 정국, 이유비의 열애설을 언급하고는 "2년 전 열애설까지는 짜깁기에 불과했는데 최근 공개된 자료는 상당히 신빙성 있는 내용"이라고 운을 뗐다.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정국과 쿠무다의 관계"라고 한 이진호는 "쿠무다는 불교문화 예술 사단법인이다. 부산에 위치해 있는데 견미리와 이다인이 쿠무다 사내 이사로 등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쿠무다가 정국과 상당히 인연이 깊다"며 쿠무다 1층에 자리 잡은 불상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이 불상을 놓고 "잘 보면 누군가와 매우 닮았다. 바로 정국이다"라며 "한 아이돌 멤버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넌지시 말했다.

아울러 "쿠무다는 기부 대상자를 상대로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뒀다"며 "'의담 전정국'이란 이름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진호는 "정국은 불교에 입문하면서 의담이란 법명을 받았다. 이전까진 무교로 잘 알려져 있었다"며 정국이 2021년 불교로 귀의했다고 전했다. 쿠무다의 대형 현판 역시 정국이 기부한 거라고 알리며 "정국과 쿠무다의 연결고리는 이유비와 견미리로 귀결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정국과 이유비가 오랫동안 같은 모양의 염주 팔찌를 착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견미리도, 이승기도 차고 있었다. 견미리 일가와 연관된 인물 다수가 차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외에 이유비가 소유한 명품 가방이 정국이 선물한 것이라며 또 다른 열애 증거를 제시했다.

"두 사람이 과거 만난 것까지는 확인됐지만 지난해 5월 이후부터는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이진호는 "당시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로부터 2021년까지는 만났던 것이 맞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2022년 5월 이후에는 만남을 지속하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었다. 명확한 사실은 현재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가 현재 두 사람은 열애 중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 그었다"며 "과거에는 맞고 지금은 아니다"라고 맺었다.

2021년 처음 나온 정국, 이유비의 유튜브발 열애설에 대해 각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