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이승기와 결혼 앞두고 '본명 개명'…언니 이유비도 바꿨다, 이유 들어보니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36)와 결혼을 발표한 배우 이다인(30)이 개명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7일 유튜버 이진호는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이다인 씨를 이다인 씨라 부르면 안되겠다. 본명은 이주희인데 지난해 6월 개명했다. 원래 이주희였는데 이라윤으로 바뀌었다"며 등기부등본 자료를 공개했다.

또 이진호는 "언니 이유비 씨도 이소율로 개명했다"며 "이는 불교식 이름이다. 모친인 견미리 씨가 딸들의 평온한 미래를 위해 바꾼 이름이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다인은 활동명이고 본명만 바꾼 것이다. 예명을 바꾼 것은 아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는 7일 직접 공개한 친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며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예비 아내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