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AOA 지민 왕따 폭로' 권민아 "XX 사기 좀 그만 쳐…연진이 같은 것들"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사기 피해를 호소했다.

권민아는 6일 "XX 나한테 사기 좀 그만 쳐. 몇 천 만 원이 너네 집 애 이름이냐"라고 욕설 섞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캡처 사진엔 '상담원과 연결되었습니다'라는 채팅창과 "아직 탈세라고 떠요. 너무 무서워요. 저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라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권민아를 엿볼 수 있었다.

권민아는 "몇 천 만원.. 그러다 억 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 살인마들아 그러고선 사람들은 나한테 욕 부어되겠지. '그 머가리로 왜 사냐? 당할만하니까 당하지'라면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오만가지 다 알아보고 있었는데 악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너무 잔인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연진('더 글로리' 속 캐릭터)이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은 그냥 실명 오픈하고 무슨 회사 다니고 얼굴 공개해 버리면 안 되나 정말"이라고 말했다.

앞서 1월 16일엔 권민아는 "에라이 중고 거래로 5,000만 원 상당의 가치를 사기당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시발 나한데 사기 좀 그만쳐 몇천만원이 니네집 애 이름이냐 몇천만원.. 그러다 억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살인마들아 그러고선 사람들은 나한데 욕 부어되겠지 그 머가리로 왜 사냐? 당할만 하니까 당하지ㅋ 라면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오만가지 다 알아보구 있었는데 악한 사람들 너무 많다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것들 이런것들은 그냥 실명 오픈하고 무슨 회사다니고 얼굴 공개 해버리면 안되나 정말

[사진 = 권민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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