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남친 옆에 두고 “이상형 드웨인 존슨과 뜨거운 포옹” 꿈이 이루어졌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스타 아델(34)이 평소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드웨인 존슨(50)과 포옹했다.

아델은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 남자친구 리치 폴(41)과 함께 참석했다.

시상식 도중 사회자 트레버 노아는 객석으로 내려가 “아델이 항상 만나고 싶어했지만 결코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은 드웨인 존슨이다”라면서 “나도 그가 당신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드웨인 존슨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더 락’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아델에게 드웨인 존슨을 소개했다.

예상치 못한 아델은 깜짝 놀랐고, 드웨인 존슨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아델의 옆자리에는 남자친구인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이 앉아 있었다.

노아는 “아델은 락을 만나고, 락은 아델을 만난다. 사상 처음으로. 좋다. 당신 둘은 친해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쇼를 계속 진행시켜야 한다”면서 무대로 올라갔다.

CNN은 “더 락이 그래미에서 아델의 꿈을 실현시켰다”고 보도했다.

아델은 '이지 온 미'(Easy On Me)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상을 받았다.

그는 “아들에게 상을 바치고 싶다. 샤워를 하면서 아들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아들 안젤로에게 돌렸다. ‘이지 온 미’는 이혼을 겪은 뒤 아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이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아델은 2016년 사이먼 코네키와 결혼해 아들 안젤로를 얻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