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격수 아예우 영입' 노팅엄, 시즌 29번째 영입→황의조 EPL 엔트리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의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가 선수 보강을 이어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한국시간) 공격수 아예우 영입을 발표했다. 자유계약(FA)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에 합류한 아예우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이후 아예우까지 영입해 29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의조를 영입했던 노티엄 포레스트는 황의조를 영입한 직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보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 우드를 영입한데 이어 아예우까지 영입해 공격수 보강도 이어갔다.

황의조는 단일 시즌 동안 3개 이상 클럽에서 활약할 수 없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으로 인해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의 활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합류하더라도 올 시즌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팀 훈련에만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 겨울 이적시장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엔트리 2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예정된 수순으로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25인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는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 12경기에 출전해득점 없이 어시스트만 1개 기록했다. 최근 올림피아코스 팀 전력에서 제외되며 12경기 연속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의 활약이 불가능한 황의조는 서울 입단과 함께 K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노팅엄포레스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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