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X문가영 서사 담은 OST 앨범 2월 20일 발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사랑의 이해' OST 음반이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의 OST 음반이 오는 2월 20일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1일부터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OST 음반에는 드라마의 오프닝 타이틀곡인 정흠밴드의 'Love Song (러브 송)', 극중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과 그들의 사랑 앓이를 표현한 제이레빗의 'Happiness (해피니스)',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는 흥분되고 감출 수 없이 밝은 심정을 담은 정세운의 'Symphony (심포니)', 연인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다룬 요아리의 'Dice Game (다이스 게임)'이 담긴다. 또 오프닝 타이틀과 함께 정흠밴드가 참여해 남녀 주인공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널 바라만 본다는 건'과 나에게 주어진 삶의 감사함들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Thnaks (땡스)'가 모두 수록된다.

여기에 나란히 걸어가는 연인에게 건네는 고백을 담백하게 풀어낸 빅나티의 '손을 마주 잡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아픔과 외로움을 고스란히 표현한 하진의 'Time's Up (타임스 업)', 극중 인물들의 서로 바래져가는 운명적 사랑에 대한 갈등을 그려낸 경서의 'Wonder Why (원더 와이)', 힘든 하루하루를 생존하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민서의 'Miracle (미라클)', 언제나 옆에 함께 머물고 싶지만 그럴수록 멀어져 가는 연인의 모습을 담담하게 LAS의 'Shadow Love (섀도우 러브)'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참여한 가창곡들이 담겨 명품 OST 앨범을 완성한다.

또한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할 23곡의 BG 트랙까지 총 34개의 트랙이 OST 음반에 포함된다. 더불어, 드라마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60p 상당의 포토북과 사원증의 느낌을 살린 포토카드 4종, 엽서 2종, 렌티큘러 엽서를 제공해 '사랑의 이해' 애청자들에게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이 될 예정이다.

'사랑의 이해'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랑의 이해'는 OST 앨범을 통해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이해'의 OST 음반은 1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2월 20일부터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JTBC, SLL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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