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또! 장애인 특수학교 음원 피처링…깜짝 재능기부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30)가 재능 기부에 나섰다.

지난 30일 밀알학교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걸음' 음원과 악보를 공개했다.

'한걸음'은 아이유의 곡 '밤편지', '이 지금', '마음'을 작곡한 김제휘가 밀알학교에서 근무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다.

아이유는 김제휘와의 인연으로 '한걸음' 피처링에 참여했다. 아이유와 밀알학교 교사들과 함께 부른 '한걸음'의 음원과 악보는 상업용 사용이 불가하다. 비상업용도로만 사용 가능해 음원사이트에서는 스트리밍할 수 없는 것. 밀알학교 측은 "교육기관 및 장애인식교육, 수업, 행사, 청음으로 권장한다"고 전했다.

밀알학교는 밀알복지재단 산하 발달장애아 특수학교다.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아이유는 재능기부로 또 한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연말 팬덤 '유애나' 이름을 합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여울돌,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한국아동복지협회에 각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의 기부액은 2022년에만 9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배우 박보검과 함께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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