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번' 나한일, ♥유혜영에 로맨틱…"할 수 있는 건 다해줄게" [부부선수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액션 배우 출신 순애보 남편 나한일은 톱모델 출신의 러블리한 아내 유혜영이 말하는 도중에 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부부 스포츠 리얼리티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은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각자의 이름을 따 '유일 커플' 혹은 '일류 커플'이라고 불리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식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바라보며 함께 할 운동을 정하고 있다.

유혜영은 "나 중학교 입학할 때 농구부에서 나 탐내서 들어갔었는데 조금 하다가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때 나한일이 조는 모습을 보이자 유혜영은 "중요한 얘기하고 있는데 잠이 와?"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드라마 '무풍지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결혼했지만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이후 둘은 따로 살다가 지난해 4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두 번째 재결합에 성공했다.

"당신한테 뭐 해줄까?"라는 나한일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선공개 영상. 감미로운 배경 음악과 함께 장을 보고 오는 나한일의 모습이 이어지고 그의 손에 꽃다발이 들려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집에 들어온 나한일은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줄게"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유혜영은 감출 수 없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나한일이 들고 온 꽃다발은 백합으로, 백합의 꽃말은 순결,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

나한일은 유혜영에 달달한 멘트를 날리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은 2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나한일, 유혜영은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에서 컬링에 도전하며 부부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TV조선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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