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탈' 송덕호 측 "부당한 방법으로 4급 판정…실망 끼쳐 죄송" [공식입장 전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송덕호(29)가 병역면탈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31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 '모범택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D.P.',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트레이서 시즌1', '링크: 먹고 사랑하라',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송덕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송덕호 배우와 관련한 공식 입장 전달 드립니다.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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