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송중기♥케이티 임신”, 외신도 들썩[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중기(37)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외신도 들썩였다.

미국 언론 CNN은 30일(현지시간) '송중기가 케이티와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엔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아이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송중기가 팬카페에 올린 글도 소개했다. 송중기는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특히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발표했다.

CNN은 “송중기는 송혜교와 송혜교와 2년 동안 결혼했었다. 두 사람이 2019년 이혼을 발표했을 때 수백만 명의 팬이 놀랐다”는 소식도 전했다.

CNN 외에도 인도의 유명한 경제 영자신문 이코노믹 타임스, 일본과 중국의 주요 매체도 송중기의 재혼 및 임신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 7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이탈리아 로마에서 성장한 그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2월 중순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하는 송중기는 서울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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