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김구라, 흰머리無 고백 "염색 안해…머리카락 생이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52)가 흰머리가 없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 후 5개월 만에 제주에서 근황을 전했다.

박시은은 진태현의 흰머리를 발견하고 "염색 좀 하자"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요즘 다비다가 나 흰머리 보면 속상하다고 하더라. 아빠가 자기 때문에 늙는 거 같다고. 근데 그 얘기 듣고 나서 보니까 염색을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시은은 "빨리 철들었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때 스튜디오에서 김구라는 "시은 씨는 원래 머리가 새카맣냐"고 물었다. 진태현은 그렇다면서 "숱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김구라는 "나도 염색을 안 한다. 생(生)이다"라며 흰머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정자왕인 건 알았지만 노염색인 거까진 몰랐는데 최고다"라며 감탄했고, 오상진은 "남성 호르몬은 최고"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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