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 약물 부작용→손 떨림 증상” 30살 셀레나 고메즈, 안타까운 근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0)가 루푸스 약물 부작용에 따른 손떨림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틱톡 영상에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루틴을 공유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고메즈가 스폰지에 물을 바르는 동안 약간의 손떨림 증상이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고메즈는 수년 전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댓글을 통해 “나는 루푸스 약 때문에 몸이 떨린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2014년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 루푸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고메즈는 2017년 병을 치료하기 위해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고, 2022년 다큐멘터리 ‘셀레나 고메즈:마이 마인드 앤 미’에서 신체적 건강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다 아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메즈는 지난해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치료센터 4곳을 다녔다. 20대 초반에 병이 찾아왔을 때 정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루푸스와 조울증 등의 고통을 극복한 그는 최근 TV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틱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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