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시청자위원회에서 경청하고 신뢰 받는 방송 만들 것”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올해 첫 시청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23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청자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7년 발족한 소비자 권익 보호 기구다. 경제단체, 법조계, 언론 등 분야별 전문 인사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창구다.

현재 6기까지 운영한 결과 고객 오인 표현 개선, 자막 가독성 향상, 방송 품질 개선, 상품 정보 보완 등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방송 중 허위 과장 표현 방지를 위한 회의체 운영, 심의규정 가이드라인 점검 등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7기 위원회에는 강재원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위원장, 최은정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김명수 강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송영대 코즈웍스 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 신동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유원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모란 강동대학교 교수, 이준호 호서대학교 교수, 황호웅 법무법인 로앤피플 대표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김유택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과 함께 지난 27일 시청자위원회 위원들과 첫 만남을 갖고, 롯데홈쇼핑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과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더 나은 롯데홈쇼핑을 위해 진솔한 의견을 내주시는 시청자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시청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좋은 상품, 믿을 수 있는 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홈쇼핑]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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