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진상 선배에 술 취한 척 욕하고…"(진상월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진상 선배에게 복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진상월드'에서는 택시 만취 진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구라는 "이런 말씀 드리면 그런데, 옛날에 저희 선배 중에서도 워낙... 옛날에는 그런 게 많았다. 선배한테 쌓인 게 많으니까 일부러 술 취한 척 하면서 욕하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하고. 그리고 '너 기억 안 나?' 이러면 시치미를 뚝 떼는 게 엄청 많았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이어 "술 먹으면 어쨌든 간에 조금은 정상참작이 되는 건 있지?"라고 물었고, 변호사는 "예전에는 좀 그런 게 있었지 술 마시고 범죄 하면 약간 관대하게 봐주는 게 있었는데 최근 사회 분위기는 오히려 정반대로 '아니 왜 술을 마시고 저런 범죄를 저질러? 오히려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라는 인식이 더 강화됐다"고 답했다.

한편, 진상월드'는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상의 민낯을 파헤치는 진상 추적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진상월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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