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영, 돈 빌리고 잠적"…전 남친 주장男, 빚투 폭로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18)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을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22일 김지영의 계정을 태그하며 "폭로 안 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 동거했었고 친구(김지영)가 가정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 억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내서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고.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거센 가운데 김지영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2005년생으로 아역배우 출신인 김지영은 2014년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열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내 딸, 금사월', '칠전팔기 구해라', '밥상 차리는 남자', '왜그래 풍상씨', '멜랑꼴리아', '구필수는 없다' 등에 출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지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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