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살 안젤리나 졸리, 연하 남자들과 열애설이 나는 이유[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7)가 잇달아 연하 남자배우들을 만나 열애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최근 21살 연하 배우 폴 메스칼(26)과 열애설에 휩싸혔다. 지난 4일 데일리메일은 졸리가 메스칼과 영국 런던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에는 졸리의 딸인 샤일로(16)도 함께 했다.

세 사람은 이날 오전 알메이다 극장에서 상연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끝난 뒤 만났다. 메스칼은 극중에서 스탠리 역을 연기한다. 메스칼은 최근 약혼녀 피브 브리저스와 결별해 졸리와의 만남이 관심을 끌었다.

앞서 졸리는 지난해 8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 딸 비비안(14)과 함께 관람했다, 졸리는 배우 앤서니 노먼과 함께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졸리가 두 딸을 배우들과 함께 만나는 이유는 이들이 엔터테인먼트에 재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샤일로는 유능한 댄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틱톡에 춤 추는 영상을 게재해 호평을 받았다. 아빠 브래드 피트는 딸의 재능을 보고 감탄을 터뜨린 바 있다.

비비안은 배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졸리는 영화 ‘말레피센트’에 비비안을 출연시켰다.

졸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우리 집에는 6명의 매우 개별적인 아이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겪는 다양한 단계와 느낌, 호기심에 매우 흥분된다.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을 도와야 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발전하지 않으면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낼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졸리는 두 딸들에게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해 배우들과 함께 만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졸리는 브래드 피트(59)와 공동 양육권 등을 놓고 소송을 진행중이다. 이들은 샤일로, 비비안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뮤지컬 제작사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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