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30년 차 청담동 주민인 김민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맛집을 방문했다.

이날 허영만은 김민종에게 SM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물었다.

김민종이 “내가 청담동에서 처음 이사 온 곳이 SM 본사 옆이었다”라고 하자 허영만은 “일부러 이사 간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강타가 ‘형님 혼자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SM 들어오시죠’ 해서 들어가게 됐다”라며, “이수만 선생님하고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민종은 당시 이수만에게 혼도 많이 났다며 “길거리 지나다가 이수만 선생님 만나면 ‘강타 술 좀 적당히 먹여’ 그러신다. 그러면서 더 친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이수만 씨 만나면 내 얘기 좀 해달라”며, “나도 들어가고 싶다 SM”이라고 말해 김민종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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