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와 바람 피우다 남편과 이혼” 71살 여배우, 쌍둥이 엄마돼서 고마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비벌리 단젤로(71)가 영화 ‘대부’로 유명한 알 파치노(82)와 사랑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1981년 배우 듀크 로렌초 살비아티와 L.A.에서 열린 파티에서 만난 직후에 결혼했다.

단젤로는 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내가 알 파치노를 만난다고 남편에게 말했을 때, ‘그건 미친 짓이야’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바람 피우는 상대가 알 파치노라는 말을 듣고 이혼하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두 사람은 원만하고 논쟁의 여지가 없는 이혼을 했다. 이후 단젤로와 파치노는 2001년에 쌍둥이를 얻었다. 그리고 나서 헤어졌다.

단젤로는 “파치노에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나를 엄마로 만들어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록 함께 있지는 않지만, 그는 여전히 살비아티를 자신의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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