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찬스 해명' 이동국 子, 손흥민→조규성 만났다…"이렇게 멋진 선수 될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43) 아들 시안(8)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만났다.

7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43)은 "대박이에게 대박 기운을 받자고 모두 모여 으?X으싸~ 하이파이브! 카타르에서의 깜짝 만남 이후 16강에 진출하는 포르투갈 경기를 직관하고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는지 귀에서 환호 소리가 들리네요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대박이 아빠가 월드컵 뛰던 98년도에 태어났다던 조규성 선수 대박이도 이렇게 멋진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소망을 내비치며 "대한민국 전사들 16강 진출 축하합니다. 격하게 멋있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사진에는 이동국 아들 시안이가 손흥민, 조규성, 김민재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안이는 긴장한 듯 살짝 굳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수진은 "아빠 찬스가 맞긴 하네요 이정도면ㅎ"이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카타르 호텔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아빠 찬스 아니어도 찍어주셨을 거예요^^"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사진 = 이수진]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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