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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슈트 입고 '넉살 좋아진' 이정후…'아빠(이종범) 보다 나은 세 가지 장점' [곽경훈의 현장]
22-12-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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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아빠보다 비주얼고 좋고, 기럭지도 길고, 사투리도 안 쓰는 제가 낫죠?"





키움 이정후가 은퇴선수들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 되었다.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2022 제10회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시상식이 열렸다.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이정후는 202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23개의 홈런 113타점 85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로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이정후는 타격왕 2연패에 타점, 장타율, 출루율, 최다 안타까지 타격 5관왕에 올랐고, KBO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까지 등극했다.

한국은퇴선수협의회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선수' 상을 수상한 이정후는 "내년에도 (최고의 선수상)을 놓치고 싶지 않다. 지금부터 준비 잘해서 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아버지 이종범 이야기가 나오자 이정후는 "지금은 제가 아버지보다 비주얼, 길이, 그리고 사투리도 안 쓰는 제가 더 낮죠"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핑크 슈트를 입고 시상식에 등장한 이정후는 행사 내내 활짝 웃으며 본격적인 트로피 사냥에 나섰다. 이정후는 현재 페넌트레이스 MVP, 일구상 최고 타자상,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동아스포츠대상 등에서 이미 수상을 했다.





한편 키움 안우진이 최고의 투수상, 기아 나성범이 최고의 타자상,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가 레전드 특별상, 한화 김인환이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핑크 슈트를 입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 키움 이정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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