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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자회견 벤투 "태극전사들, 내 생애 최고의 선수들이다"[MD카타르]
22-12-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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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의 마지막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8강에 오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일전을 펼친다.

이 경기를 끝으로 벤투 감독과 한국 대표팀의 4년 동행이 끝났다.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벤투 감독이 만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확정을 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4년을 돌아보며 "이 팀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들은 내 생에 최고의 선수들이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 일문일답

-이번 대회에서 가장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아주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브라질이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가지고 나온 전략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걸 감안해도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브라질이 (경기 일정면에서) 우리보다 더 유리했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노력한 것이 자랑스럽다.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잘 훈련했다. 그 전에 H조 조별리그를 치르며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득점을 더 할 수도 있었다. 특히 16강 진출을 달성하며 득점을 더 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얘기하고 싶다."

-4년 동안 함께한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

"4년 동안 감독을 하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조금 쉬고 나서 거취를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선수들과 논의를 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얘기를 했다. 9월부터 이미 (재계약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 조금 더 쉰 다음에 거취를 생각을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 대표팀 감독을 할 수 있게 돼서 자랑스럽다."

-후반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가.

"물론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가 전략을 가지고 공격과 수비를 했다. 먼저 브라질을 압박하지 않는 전략이었다. 역습을 노렸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브라질의 허점이나 구멍을 찾아서 공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중원을 공략하려는 계획이었다. 공간을 찾아나서자는 생각도 했고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첫 실점에서 그 점을 놓쳤다. 페널티킥 실점에서 에너지를 잃었다. 앞서 말했듯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알리송 골키퍼가 세이브를 훌륭하게 해냈고 슈팅을 잘 막았다. 4-3-2-1, 4-3-3 등 전술을 변경하며 전략을 짰다. 브라질은 게임을 제대로 잘 통제하며 전반을 이끌어갔다."

-마지막 20분 맹활약한 한국 선수들, 자랑스러운가.

"물론이다. 그 누구도 경기에서 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다르게 설명할 순 없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훈련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16강전에서 우리의 게임 전략과 스타일에 맞춰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했다. 아주 만족스럽다. 정말 자랑스럽다. 계속 말하지만 내가 같이 일한 선수들 중에서 한국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는 아쉽지만 그래도 최고라고 생각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도하(카타르) =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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