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16강 상대' 브라질 초비상, 제주스도 부상..."대회 못 뛴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가브리엘 제주스(브라질)가 부상을 당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제주스가 남은 월드컵에 뛸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무릎에 통증이 있다. 제주스는 아스널과 함께 1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에서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조 1위를 차지했고 H조 2위를 차지한 한국과 16강전을 펼친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상태가 좋지 않아 2, 3차전은 모두 결장했다. 현재 16강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부터 4강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는 등 부상 상태와 관련해 여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공격의 파괴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제주스마저 쓰러졌다. 제주스는 대표팀에서 주전 자원은 아니지만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 소속팀 아스널에서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면서 대회에 대한 기대가 컸다. 제주스는 3일 펼쳐진 카메룬과의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19분에 교체 아웃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