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나보고 섹시하대” 47살 데이빗 하버, “춤까지 췄다” 회상[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블랙 위도우’의 데이빗 하버(47)가 마돈나(64)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2011년 영화 ‘위(W.E.)’ 오디션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하버는 “마돈나는 내가 섹시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정말 이상하고 소름끼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11살 때인 1986년 마돈나의 ‘오픈 유어 하트’(Open Your Heart_ 뮤직비디오를 본 이후로 반했기 때문에 “진정으로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돈나가 주연과 감독을 맡은 ‘위’는 박스오피스에서 폭망했다. 하버 역시 “훌륭한 영화는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하버는 “촬영 중에 마돈나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나는 마돈나 음악에 맞춰 마돈나와 춤을 췄다”고 밝혔다.

한편 하버는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위도우’에서 레드 가디언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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