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 승리 예측' 서튼 16강 예측 나왔다…브라질전 예상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인간 문어' 크리스 서튼은 한국이 16강에서 브라질에 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서튼은 일본이 독일을 이기고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서튼은 16강에 진출한 팀 중 12팀을 정확하게 맞췄다"라고 전했다. 서튼은 이번 조별리그 48경기 중 26경기 결과를 맞췄다. 서튼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길 것이라는 것도 예측했다.

서튼은 16강 결과도 예측했다. 서튼은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브라질의 2-0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을 치른다.

서튼은 "한국이 16강에 도착한 것은 매우 늦었다. 하지만 H조에서 그들이 극적으로 진출한 것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들의 월드컵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그들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그들이 수비에서 얼마나 잘 조직돼 있는지 보여줬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브라질을 괴롭힐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서튼은 브라질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한국과 브라질 경기의 승자는 8강에서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맞대결 승자를 만난다. 서튼은 이 경기의 승자를 일본으로 예상했다. 서튼은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일본이 독일을 떨어뜨리고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나는 일본이 아직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이 연장전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일본은 크로아티아보다 더 나은 팀일 것"이라고 말하며 일본의 2-1 승리라고 예측했다.

서튼은 다른 6경기도 예측했다.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는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측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 소속 호주는 아르헨티나에 0-5로 대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각각 폴란드와 세네갈을 잡고 8강에서 만날 것으로 봤다. 모로코와 스페인전은 스페인의 1-0 승리를 예상했고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맞대결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스위스가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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