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이동근 아나, 결혼 발표…예비신부는 걸그룹 출신 김주하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이동근(41)이 걸그룹 퀸비즈 출신 사업가 김주하(32)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동근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결혼합니다"라며 김주하와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근, 김주하는 턱시도, 웨딩 드레스를 차려 입은 채 손을 꼭 잡고 밝게 웃어 보였다.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는 이동근은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미 축하해 주신 분이 많다"며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맺었다.

KBS N 스포츠에서 프로야구와 프로배구 중계를 맡고 있는 이동근은 KBS 조이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도 출연 중이다.

김주하는 2013년 퀸비즈 싱글 앨범 '배드(Bad)'로 데뷔해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팝 부문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현재 필라테스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이동근 사회관계망서비스 글 전문.

결혼합니다.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입니다.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 글자 적을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동근, 김주하 올림

[사진 = 이동근, 김주하 사회관계망서비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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