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전 승리 가능성은 19%…포르투갈은 58%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고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 애널리스트는 2일(한국시간)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 결과를 예측한 가운데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19.3%로 소개했다. 포르투갈의 승리 가능성은 58.4%로 한국보다 3배 이상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중동 지역 대표 매체인 알자지라는 한국의 우루과이전 승리 가능성을 18%로 예측했다. 포르투갈의 승리 가능성은 53%로 점쳤고 무승부를 기록할 가능성은 29%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이 H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고 가나가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점쳤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무1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우루과이(승점 1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포르투갈은 2승(승점 6점)으로 이미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패하더라도 조 1위 16강행 가능성이 높다.

포르투갈은 미드필더 오타비오(포르투), 수비수 페레이라(파리생제르망), 수비수 멘데스(파리생제르망)가 부상으로 인해 한국전 출전이 어렵다. 포르투갈은 한국전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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