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률 50% 예측…'포르투갈, 주전 휴식 도박→한국 포르투갈 꺾고 16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BBC의 해설가 크리스 셔튼이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와 함께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크리스 셔튼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를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결과를 예측해 소개했다. 크리스 셔튼은 한국의 우루과이전 무승부를 예상해 적중했지만 가나전 예측은 실패했다. 크리스 셔튼은 한국이 가나에 승리할 것을 점쳤지만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크리스 셔튼은 지난 1994-95시즌 블랙번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고 현연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크리스 셔튼은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3차전 결과에 대해 한국의 1-0 승리를 점쳤다. 크리스 셔튼은 '포르투갈은 16강행을 확정했지만 조 1위 16강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대결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조 2위 가나에 골득실에서 3점 앞서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포르투갈은 한국전에서 몇몇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도박이 가치있을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포르투갈이 그렇게 나선다면 한국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크리스 셔튼은 우루과이와 가나의 맞대결은 우루과이의 2-1 승리를 점쳤다. 크리스 셔튼의 예측대로 조별리그 3차전 결과가 나타난다면 한국은 우루과이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한국은 오는 3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2승을 기록 중인 포르투갈은 한국을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조 1위 16강행을 확정한다. 한국에 패하더라도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1무1패의 성적과 함께 조 3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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