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이민정 부부 호흡 '스위치', 대환장 케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스위치'가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늘(30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박강(권상우), 조윤(오정세), 수현(이민정)까지 세 인물의 '인생 스위치' 전과 후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화려한 톱스타에서 짐을 잔뜩 짊어진 극한직업 매니저로, 임금 역할을 도맡는 주연배우에서 재연 프로그램 속 귀신과 혼례를 치르는 신랑을 연기하는 생계형 배우로 뒤바뀐 삶을 사는 박강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안하무인 톱스타 박강의 뒤처리로 고생하는 짠내 폭발 매니저에서 하루아침에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는 치명적인 매력의 톱스타가 된 조윤의 모습은 톱스타와 매니저라는 특별한 관계 속 권상우와 오정세, 두 배우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박강의 헤어진 첫사랑에서 뒤바뀐 인생 속 결혼 10년 차 아내가 된 수현 역 이민정은 잘나가는 아티스트의 도도함부터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아련함은 물론, 생활력 만렙의 소탈함과 아이들에게 다정다감한 모습까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위치'는 내년 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