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씨야 출신 걸그룹 가야G(WSG워너비) 겸 가수 이보람이 독립 이유를 공개했다.

이보람은 28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닥터M')의 '프리한 스타!'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람은 모델하우스같이 깨끗한 집을 소개하며 "씨야 초반에는 숙소 생활을 하다가 2008년 이후에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그런데 2년 전에... 엄마랑 싸워가지고 갑작스럽게 독립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소영은 "무엇 때문에 어머니와 싸우고 독립으로 이어진 거냐?"고 물었고, 이보람은 "제가 계속 일을 못 하고 있으니까 제 스스로 부모님 뵙기 좀 죄송하고 예민해져 있었나 봐"라고 입을 열었다.

이보람은 이어 "그래서 진짜 별것도 아닌 일로. 엄마가 동생한테 뭐라고 했는데 제가 '왜 동생한테 뭐라고 그래!'라고 급발진한 후 짐 싸들고 나가버린 거야. 그렇게 대책도 없이 가출을 했다. 제 인생을 살면서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덕분에 인생 계획을 세웠던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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