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어워즈' 오늘부터 이틀간 개최…카라 컴백·제이홉 솔로무대 '최초공개'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CJ ENM 음악 시상식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29~30일 이틀에 걸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공식 행사명을 '마마 어워즈'로 탈바꿈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에서 열린다. 올해 콘셉트는 '케이팝 세계시민의식(KPOP WORLD CITIZENSHIP)'이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은 음악으로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이며,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연대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째날은 가수 전소미가 진행을 맡고,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의 본상 10팀에 대한 시상을 한다.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비비, 포레스텔라, 강다니엘, 르세라핌, 엔믹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올랐고, 7년 만에 뭉친 완전체 카라가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튿날은 배우 박보검의 사회로 가수별 및 장르별 시상이 진행되며 (여자)아이들, 있지, 아이브, 임영웅, 뉴진스, 지코 등이 출격한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아임 유어 홉'이라는 제목의 솔로 무대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협업 무대 볼거리도 풍성하다.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 5개 신인 걸그룹 멤버 32인이 한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록밴드 자우림의 만남, 영화 '기생충'·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 정재일·래퍼 타이거 JK,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방찬·창빈·한의 콜라보 무대도 준비됐다.

천재 괴짜 지코는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들과 미션곡 '새삥'이 완결형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댄서 모니카와 상실과 슬픔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톱배우 황정민, 정우성, 스포츠 스타 김연아, 박세리 등 시상자 라인업도 화려하다. 특히 최근 결혼해 부부가 된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각각 시상자와 퍼포밍 아티스트로 나란히 '2022 마마 어워즈'에 참석해 주목을 받는다.

'2022 마마 어워즈' 레드카펫은 오후 4시, 본 시상식은 오후 6시부터 엠넷에서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CJ EN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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