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PK 골맛' 베일, 이란 수비도 뚫어내나?...웨일스vs이란 선발 공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웨일스와 이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웨일스와 이란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승점 1점(1무)인 웨일스는 조 2위에, 승점 0점(1패)인 이란은 조 4위에 올라 있다.

웨일스는 미국과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웨일스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택하면서 미국에 점유율을 내줬고 공격을 당하면서 고전했다. 전반 36분 티모시 웨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7분 가레스 베일의 페널티킥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란은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충격적인 2-6 대패를 당했다. 이란은 주전 골키퍼인 알리레자 베이반란드 골키퍼가 경기 중 부상으로 빠지면서 흔들렸다. 결국 이란의 장기인 수비가 무너졌고 전후반에 각각 3골씩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안정화가 먼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웨일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웨인 헤네시,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크리스 메펍, 니코 윌리엄스, 아론 램지, 이선 암파두, 코너 로버츠, 키퍼 무어, 가레스 베일, 해리 윌슨이 출전한다.

이란은 4-5-1 포메이션을 택했다. 호세인 호세이니, 밀라드 모하마디, 마지드 호세이니, 모르테자 푸라리간지, 라민 레자이안, 에산 하자사피, 사이드 에자톨라히, 아마두 누를라히, 알리 골리자데, 메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이 먼저 나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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