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박명수다운 수상소감 "'무한도전' 이후 지상파 활동 못했는데"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소감이 화제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은 ▲ 배우 이성민, ▲ 가수 장필순, ▲ 희극인 박명수, ▲ 가수(팀) 자우림, ▲ 감독 연상호, ▲ 제작자 김지연, ▲ 가수 지코, ▲ 작가 김보통 등 8명(팀)이 받았다.

수상 후 박명수는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희극인이 됐다. 자랑스럽게 이야기할수 있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한도전' 이후로 공중파 활동을 못하다보니 올해도 남 상받는 것이나 보겠구나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고 박명수다운 소감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 문화훈장(5명), ▲ 대통령 표창(6명), ▲ 국무총리 표창(8명/팀),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9명/팀) 등 총 28명(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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