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카메라 앞에서 말실수? “내가 입이 방정이네” (‘1박 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강하늘이 카메라가 찍고 있는 줄 모른 채 다시 한번 ‘1박 2일’에 오겠다고 약속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뉴친스로 등장한 배우 하지원, 강하늘이 돌아가기 전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모여있던 베이스캠프 방에 들어온 하지원, 강하늘은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가야 된다. 촬영 중간에 빠지는 게 더 애매해서”라며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문세윤은 “드라마 촬영 중인데 스케줄 빼가지고 온 게 대단한 거 같다”며 감사를 전했고, 딘딘은 “누나 빠지면 이제 아무도 안 웃어주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딘딘이 “오늘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하지원은 “나는 따뜻했다. 잘 챙겨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의 말에 문세윤은 “그럼 돈 좀 주고 가라. 몇 푼이라도 좀 찔러주고 가라”라고 말해 다시 한번 두 사람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아쉬워하는 두 사람에게 강하늘은 “그럼 ‘커튼콜’ 다 끝내고 한번 와서 자고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예능 초보인 이들은 이 모습까지 카메라가 전부 담고 있는 줄 몰랐던 것.

뒤늦게 카메라가 자신들을 찍고 있는 것을 깨달은 강하늘은 “내가 입이 방정이다”라며 자책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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