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장애인용 미니밴으로 인천공항 픽업 서비스 눈길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다누림 관광 이용하세요.”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약자를 위한 공항 픽업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미리 영문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이번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항 픽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시내 숙소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인 ‘다누림 미니밴’으로 손님들을 모신다.

이용가능한 사람들은 내외국인 관계없이 휠체어 사용자가 1명 이상 포함된 경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이다.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5만 원에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공항 픽업의 경우, 저녁까지만 운행하는 다누림 미니밴 투어와 다르게 심야 시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 운행한다. 심야 교통편이 없었던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하여 서울 방문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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