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카트라이더게임 직접 체험한다...9일 신규 오픈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인기 온라인 게임 IP 카트라이더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약 600평 규모로 들어선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실제 카트를 타고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그동안 PC에서만 즐기던 게임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현실에서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 공간이다. 원작 게임에 추억이 있는 세대부터 카트라이더 IP를 새롭게 접하는 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카트 체험장에서는 1인용으로 특별 제작된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롯데월드와 카트라이더 게임 IP의 대표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반겨주는 트랙을 달릴 수 있다. 롯데월드가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위해 도입한 이 카트는 신장에 따라 프레임 길이 조정이 가능하며, 견고한 내구성으로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이 없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약 4분 동안 진행되는 어트랙션은 직선주로와 커브코스, 오르막과 내리막 등 다채로운 코스를 주행할 수 있으며, 총 8명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레이싱을 즐겨 현실 속에서 마치 게임에 접속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2023년 1월 12일 프리시즌 형태로 출시 예정인 신작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플레이존도 추후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실물 카트를 타고 레이싱을 즐기는 동시에 온라인 게임도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트랙션과 게임을 즐긴 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레이싱을 즐긴 플레이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상대 콘셉트의 포토존과 ‘나만의 운전면허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포토부스가 운영돼 카트 레이서로 변신한 이용자들의 추억을 보다 이색적으로 간직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내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30분 단위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모두 헬맷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신장 130cm 이상 190cm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오는 22(화)까지, 2주간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오픈 기념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방문해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카트라이더 IP ‘배찌’ 캐릭터 모양의 아크릴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월드 이재홍 개발부문장은 “이번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지난해 여름 넥슨과 진행한 ‘월드 카트레이싱’ 온라인 게임 어트랙션과 카트라이더 최초 테마파크를 모델로 한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이은 세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온라인게임과 테마파크의 만남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 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과 함께 자란 3040세대에게는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온라인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다변화되는 고객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과 도전을 시도하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월드]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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