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웨이, 45kg의 맛집 다니는 다이어트 "이렇게 하는 거 괜찮은 것 같아" ('웨이랜드')[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32·허민선)가 일주일 식단을 공개했다.

8일 웨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WayLand'에는 '맛집 다니면서 다이어트 가능! 45kg의 일주일 식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웨이는 "일주일 먹는 식단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그래놀라 한 봉지를 꺼냈다. 그는 "요즘 작심삼일 다이어트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어제, 오늘 저칼로리 식단을 먹고 있다. 휴일이라 약속이 좀 있어서 지금 굉장히 덜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인데 이게 내 첫끼다. 오늘 금요일이니까 금, 토, 일, 월, 화, 수, 목 찍을 예정이다"며 "요즘 모 아니면 도다. 엄청 맛있게 먹거나 엄청 짠하게 먹는다"고 덧붙였다.

웨이의 금요일 저녁은 방울토마토였다. 그러나 토요일 새벽 2시 15분에 깬 웨이는 "너무 배고파서 크로플 좀 돌려서 먹고 자려고 한다"며 야식을 먹었다.

토요일 점심, 맛집을 찾은 웨이는 "딱 45kg"라며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한 뒤 "이렇게 다이어트하는 거 괜찮은 것 같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해물라면, 플래터, 사시미, 우니 바질 파스타 등 푸짐한 메뉴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유명 베이커리에 들러 여러 개의 베이글과 음료까지 맛봤다.

웨이의 일요일 점심은 갓김치 조금. 다만 저녁은 가족들과 함께 돼지 김치찌개, 계란말이, 주먹밥 그리고 돼지김치 구이와 각종 사리들로 푸짐하게 먹었다. 웨이는 "비 오는 날 딱이다. 메뉴 선정이 탁월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월요일 점심은 저칼로리 컵라면을 이용한 라면죽. 웨이는 물을 넣고 면을 잘게 잘랐다. 그리고 파 기름과 계란 프라이에 밥과 면을 볶으면 완성. 어머니가 가져온 갓김치와 함께 웨이는 다이어트용 볶음밥을 즐겼다. 후식으로 다이어트용 아이스크림도 알차게 먹었다.

그리고 화요일. 오후 9시가 돼서야 웨이는 치킨버거 2개와 휠레, 제로 콜라로 첫 끼를 먹었다. 빵 하나를 빼고, 감자튀김은 먹지 않는 것이 날씬한 몸매의 비결.

수요일 저녁은 조금 호화로웠다. 웨이의 수요일 첫 끼는 주문한 육회와 연어, 육회 덮밥. 다만 아침은 두유와 과자, 컵케이크 조금이 전부였다고.

웨이는 "밥은 최대한 안 먹고 육회 위주로 먹을 생각"이라며 "엄청 자극적인 거, 떡볶이나 돼지 목살 김치찜 엄청 시켜먹고 했는데 요즘 집에서는 자제하고 있다. 나가서 먹을 때 맛있는 걸 먹으려고"라고 설명했다.

일주일의 마지막 날. 웨이의 첫 끼를 친척 언니와 함께한 저녁이었다. 메뉴는 호화로운 해물덮밥과 민물장어덮밥, 새우튀김. 웨이는 자막을 통해 '2~3일 동안 가볍게 먹고 맛있는 거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는 지난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 히트곡 '빠빠빠'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WayLand'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WayLand'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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