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열애설’ 31살 양성애자 싱글맘, “망사 드레스 부끄러웠다” 고백[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58)와 열애설이 난 모델 겸 배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1)가 망사 드레스 착용을 후회했다.

그는 지난 10월 12일 뉴욕에서 열린 W 매거진 50주년 기념 파티에서 전신 시스루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라타이코프스키는 3일(현지시간) 팟캐스트 ‘High Low with EmRata’에 출연해 “나는 최근에 싱글이 되었고, 재미있고 더티한 드레스를 입었다. 내 여자친구는 그 드레ㅅ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서 일하는데, 그걸 나에게 보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직하게 말하면 수치심을 느낀다”면서 “내 자신에 대해 기분이 나쁘고, 실수인 것처럼 그 드레스를 입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고 부끄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달 영화제작자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를 상대로 결혼 4년만에 이혼소소을 제기했다. 맥클라드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라타이코프스키는 최근 게재한 틱톡 영상에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암시해 주목을 끌었다.

데일리메일은 “흰색과 빨간색의 헐렁한 맨투맨 차림으로 소파에 누운 채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남녀 모두에게 매력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라타이코프스키는 브래드 피트와 몇 차례 만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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