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배운 적 없는데 그림 실력 이정도야? 모델 안해도 될 정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44) 딸 재시(16)의 그림 실력이 공개됐다.

2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44)은 "7살 때 미술학원을 보내보려 했으나 연필 잡는 것 자체를 거부해서 보낼 수가 없었어요. 재아는 뭐든 재시가 싫다고 하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본인은 배우고 싶어도 할 수 없었고 테니스만 하게 되었던 거 같아요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들이 항상 뛰어다니는 에너지라 차분히 앉아있는 걸 좀 시켜보려고 이젤도 사다놓고 그림에 재미를 붙여보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하고 집중도 잘 하네요"라며 "각각의 아이들이 어떤 걸 했을 때 가장 잘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찾아가는 게 엄마의 역할인 거 같아요"라고 교육 철학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재시가 이젤에 스케치북을 걸어두고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미술을 배운 적 없다는 재시의 놀라운 그림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진은 "꿈많은소녀♡ #재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재시는 최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캐나다 벤쿠버 패션쇼 등에 참석해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

[사진 = 이수진 채널]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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