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누드'로 짜릿한 1위 "♥네버버 고맙고 사랑해"…기현·조유리·김완선 컴백 ('음중')[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 크러쉬의 '러시 아워(Rush Hour)' 1위 후보에 올랐다.

9월 마지막 마지막 주 1위는 (여자)아이들이 차지했다. 민니는 "오늘도 1위를 만들어주신 네버버들(NEVERLAND, 팬덤 애칭) 늘 고맙고 사랑한다"며 "항상 도와주신 큐브 식구분들 그리고 매니저 오빠들,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 스태프분들까지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화와 우기는 각각 중국어와 영어로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김완선, 기현(MONSTA X), 조유리, 엔플라잉(N.Flying), (여자)아이들, 이채연, 위아이(WEi), 케플러(Kep1er), 클라씨(CLASS:y), 에이티비오(ATBO), 티에프앤(TFN), 김용준, 티에이앤(TAN), 잭킹콩, 퀸즈아이, 트리플에스(tripleS) AAA가 출연했다.

트리플에스의 첫 '디멘션' AAA는 중독적인 코러스 라인의 타이틀곡 '제너레이션(Generation)'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독특한 개성과 당당한 자신감을 뽐내며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트렌디한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조유리는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프로그래밍이 주축이 되는 팝 록 장르의 타이틀곡 '러버블(Loveable)'을 선보였다. 그는 따뜻한 음색으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빛나는 조유리의 비주얼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완선은 '사과꽃'으로 대중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만남을 선보였다. 그의 노래에 밴드 공일오비(015B) 장호일이 기타 연주를 더 한 것.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이들의 노래와 연주가 '살아있는 전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만들었다.

7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기현은 얼터너티브 록 '유스(Youth)'로 유년 시절 느낀 감정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그의 시원한 보컬과 솔직히 풀어낸 기현의 감정폭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 섬세한 보컬 운용 능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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