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NRG 활동 당시 저작권료? 억대"(힛트쏭)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원조 한류 아이돌 NRG 출신 트로트 가수 천명훈의 NRG 활동 당시 저작권료가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이동근은 "'작사, 작곡, 노래 모두 혼자? 능력치 만랩 가수 힛-트쏭' 9위로 NRG가 지난 2003년 발표한 'Hit Song'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동근은 이어 "5집 타이틀곡 'Hit Song'으로 데뷔 6년 만에 첫 번째 1위를 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Hit Song', 후속곡 '나 어떡해' 모두 천명훈 형이 작사, 작곡을 했다"며 "명훈이 형의 첫 작품은 3집 수록곡 '구원'인데 본격적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했던 건 4집부터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이어 "근데 우리 천명훈 형의 가장 궁금한 점은...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가장 궁금하다"고 천명훈의 저작권료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민아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천명훈의 곡은 총 24곡(그 중 23곡이 NGR 노래)으로 천명훈이 말하길 활동 당시에 저작권료 연 수입이 1억 원 정도였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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