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요리하는 男과 결혼하려 했는데 갑자기 피아니스트 남편이…"(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아내인 배우 강성연이 요리하는 남자랑 결혼을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강성연과 서울 중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연은 육전을 굽고있는 사장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이에 허영만은 "왜 지긋이 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강성연은 "왜 이렇게 저는 남성분이 주방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좋지? 너무 멋져"라고 털어놨다.

강성연은 이어 "저는 요리하는 남자랑 결혼하려고 했다. 실제로 결혼하기 전에, 신랑 만나기 전 이야기다. 그래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소개팅 자리를 부탁해놓은 직업이 셰프였다. 셰프가 한 3명 정도 대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피아니스트가 끼어들어서... 연애도 아니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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