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축구와 잘 어울려"…'800억' 공미에게 뉴캐슬보다 토트넘 적극 추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출신 앨런 허튼(37)은 제임스 매디슨(25, 레스터)이 축구만 생각한다면, 뉴캐슬보다 토트넘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허튼은 매디슨 영입전 자금력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앞설 것이지만, 매디슨은 '축구적인 이유' 때문에 토트넘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소식통들은 레스터 시티의 매디슨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클럽에 입단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토트넘을 잠재적인 목적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라며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 매디슨을 5000만 파운드(약 805억 원)에 영입 시도했던 뉴캐슬과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기자 벤 제이콥스는 첼시 역시 매디슨에 관심 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7월 레스터에 입단한 매디슨은 레스터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에서 181경기에 출전해 50골 34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에서 잉글랜드 FA컵 우승,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허튼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매디슨을 영입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금 매디슨은 축구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을 것이다. 뉴캐슬은 임금에 대해서라면 매디슨 영입에 대해 할 말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대부분의 팀을 물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튼은 매디슨이 돈보다 축구를 생각한다면 토트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축구적인 이유로 귀결된다면, 매디슨 같은 선수는 토트넘 방식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열심히 뛴다. 그는 창조적인 불꽃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것은 토트넘에 부족한 10번 자리일 수 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방식에 적응할 수 있다"라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는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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