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공개 백허그' 당당함 어디로?…'해외는 맞고 BIFF는 틀리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에도 불참, 불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불륜' 꼬리표에 칩거 모드인 국내와 달리, 해외 영화제에선 굳건한 애정전선을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이콘 부문 초청작 '탑'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연출자 홍상수 감독과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는 불참했다. 출연 배우 권해효, 조윤희, 이혜영, 박미소, 신석호만 무대에 올라 '탑'을 소개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 관계'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국내 영화제 일정엔 불참하면서도, 해외 영화제는 빠지지 않고 동반 참석하며 대중과 거리감을 두고 있는 상황.

불과 열흘 전 열렸던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는 당당히 참석해 투샷을 선보였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다. 이들은 해외에선 커플링을 끼고 스킨십을 서슴지 않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 화제를 몰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뒤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 2016년 불륜 사이임을 인정했다.

[사진 =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공식 SNS,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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